PCX1255 비단길같은 광양 구봉산 임도 태풍과 가을장마로 인해 요며칠 비를 보지않은 날이 없습니다. 오늘 오후에도 비 예보가 있으니 피식이 컨디션도 유지할겸 마실을 나옵니다. 비 온뒤 땅이 무르니 시멘트 임도길을 찾아 나섰죠. 가까운 광양의 구봉산으로 말입니다. 광양읍을 지나 사곡에서 우회전해서 들어오니 작은 호수공원이 눈에들어옵니다. 조경으로 조성된 마을 이름은 알수가 없네요. 사곡 저수지를 공원화했군요. 이 앞을 지나는 2차선 도로는 막다른 길이에요. 즉, 차량 통행이 많지않아 더욱 조용하고 평화로운 곳인지를 금새 알수있죠. 우측의 편한길로 진입합니다. 신나게 시멘트길을 오르는데 굵은 밤들이 눈에들어옵니다. 아직 덜 익어서 태풍을 이겨낸듯.. 고개를 넘으면 우측으로 편백림이 아주 시원한 느낌을 줍니다. 이 삼거리에서 좌회전해야 정상으로 갈.. 2019. 9. 8. 광양 옥룡(대방)-진상(웅동) 임도 짧투 가까운 임도 마실이라도 다녀와라는듯 뜻하지 않게 오후에 자유시간이 생겼습니다. 지도를 가만히 훓어보니 광양 옥룡면에서 진상면으로 임도가 나 있음을 알게되었죠. 그래픽 지도의 도로는 분명 끊겨있는데 스카이뷰로 전환해 보니 희미하게 이어져있더군요. 호기심 가득찬 마음으로 평일 짧투를 떠나봅니다. 구상 마을 앞길을 달려 봉강 저수지가 보이는 논가에서 출발샷. 중흥사 앞을 지나 옥룡면 소재지가 보입니다. 해가 구름에 가려서 참 시원한 오후에요. 대방마을로 들어서면 깔끔한 포장도로로 스타뚜 합니다. 노면상태가 좋으니 구불거리는 오르막 주행이 참 즐겁구요. 그리 복잡하진 않지만 진행방향 표시도 되어있네요. 전망이 탁 트여 가슴이 뻥 뚫리는 듯.. 그런데 이 길은 막다른 길이에요. 이전 삼거리에서 좌측길로 갔어야 합.. 2019. 8. 26. 순천 인근 임도(구렁실길, 난봉산, 고동산) 투어 기회는 올 때 잡아라 했던가요? 저에게도 임도를 탈 기회가 왔습니다. 적어도 PCX와 함께 하는동안은 말이죠 ^^ 다음주 부터는 삶의 현장으로 복귀를 해야하니 바로 오늘, 금요일 오후에 임도 투어를 나섭니다. 순천시를 중심에 두고 북동쪽에있는 용계산을 돌아오는 임도를 타고, 순천대학교 뒷산인 난봉산 임도길을 지나, 서쪽편의 고동산까지 돌아볼 생각입니다. 청소골의 산내들 마을로 진입합니다. 서면 구상리 마을로 이어지는 임도를 조심스레 달립니다. 길은 양호한 편이며 울창한 나무에 가려 이렇다할 뷰는 없습니다. 그냥 시원한 산속길의 연속이죠. 구상마을로 내려가는 산비탈에 태양광 설비가 쫙 깔렸네요. 밭농사 보다 돈이 되나봅니다. 구상 마을회관 앞을지나 용계산을 반시계방향으로 돌아가는 임도로 들어섭니다. 처음 .. 2019. 8. 23. PCX 앞브레이크패드 교환 PCX의 앞브레이크 패드를 자가 교환했어요. 매물을 거래할때 조금 더 절충할 수 있었던 부분이지요. 브레이크 패드를 검색해보니 17년 이전과 18년 이후로 제품이 나뉘더군요. 2018년식이므로 당연히 후자의 제품을 구입하려했지만, 품명을 보니 2018년식(19년형)으로 표기가 된 제품이 많았습니다. 2019년형 차량들은 프론트마스크가 완전히 다르지요. 그래서 17년식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중국생산제품으로 1만원도 안됩니다. 필요한 공구.. 복스알은 8, 10, 12mm가 필요하구요. 10mm는 브레이크호스를 잡아주는 브라켓, 8mm는 복스대가 끼워져있는 캘리퍼에 붙어있는 볼트, 12mm는 앞포크에 장착된 두개입니다. 캘리퍼를 떼어낸 후 기존 패드를 제거하기 전에 피스톤을 넣어줘야죠. 일자드라.. 2019. 8. 20.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