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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버750

바이크로 다녀온 출장 투어

by 와인딩러버 2016. 12. 14.

 

수요일 오후..

가까운 벌교에 단체 출장이 있어 다들 카풀로 이동하는데, 저는 바이크로 갑니다.

그리고 조금 빨리 나와 장비 챙겨 추울발^^

 

황전으로 향하는 4차로를 타다가 월등으로 좌회전..

복숭아 나무들이 많이 보이죠.

 

 

 

 

태안사로 향하는 오르막 고개에서 아랫쪽을 바라봅니다.

 

 

 

 

시내권 기온이 5도 정도였는데 이곳을 지나면서 3도까지 내려가더군요.

 

 

 

 

주암방면으로 향하다 죽곡 부근이에요.. 

 

 

 

 

얼마전 개통한 다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대황강 출렁다리랍니다. 대황강은 압록의 섬진강 줄기에서 갈라져 나온강인데 이름이 멋지네요.

 

 

 

 

다리위에서 바라보는 뷰가 괜춘합니다.

 

 

 

 

 

 

출렁다리라는게 멀리서는 알 수 없지만 건너보면 흔들리는걸 느낄 수 있어요.

 

 

 

 

 

쉴드 닫고 셀카한장^^

가성비 좋은 MT 무겔로 헬멧은 친가드가 메쉬 소재여서 겨울에 조금 아쉽습니다.

 

 

 

 

 

그렇게 다리를 둘러본 후 다시 출발합니다.

 

 

 

얼마 가지않아 도착한 목사동교를 지나 바로 우회전 합니다.

석곡으로 향하는 길인데 항상 강 북쪽의 지방도를 달리다가 처음으로 지나가봅니다.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도로라 한적하군요.

 

 

 

 

길 가에 이런 약수터도 있구요.

 

 

 

 

계속 가다보니 주암 광천교로 나오게 됩니다.

처음가는 길을 가다가 낯익은 곳에 다다르면 하나의 작은 퍼즐을 맞춘 기분이죠.

 

 

 

 

주암 미니스톱에서 잠깐 볼일을 보고 출장지로 향합니다.

추울땐 자주 마려워요 ㅋ

 

 

 

보성 복내 방면으로 향하는 삼거리에서 직진..

 

 

 

 

이제는 정차하지 않고 벌교로 향합니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배구 경기 관람을 합니다.

체육활동 친선 교류의 출장이었죠.

배구는 좋아하지만 오늘은 동생들에게 기회를 줍니다.

 

 

 

 

그리고 어두어 지기 전에 복귀하구요.

 

 

 

 

에거거 뒷 타야가 다됐네요.

6650Km 주행했어요. 기대보다는 마일리지가 덜 나온것 같은데..

마일리지가 다 되어갈 수록 급격히 소모가 진행되는 느낌입니다.

엔젤GT와 비슷한듯.. 다시 신코로 가봐야겠어요 ㅋㅋ

 

 

 

 

동천의 주차장에서 소중한 기억과 함께 마지막 샷을 남기고 만원어치 투어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