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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200RT22

의령에서 대전으로 달린 날 한치 앞의 인생을 알 수 없는 삶이라지만, 어느정도 예측가능한 삶도 있듯이 수 없이 떠났던 바이크 투어 또한 별다른 이벤트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오늘만큼은 아니었습니다. 흐릿한 일요일 아침 9시 호수공원.. 아직 정리가 되지않은 멀티의 주인 연국이 형이 오랜만에 얼굴을 보여주네요^^ 오토바이 타는법 잊어버리는건 아닌지 ㅋㅋ 용원이가 아침 커피를 쏘고.. 정훈이 도착.. 했을때는 알지 못했죠.. 오늘 어떤 이벤트가 생길지 ㅋㅋ 노랭이 GS와 대호가 마지막으로 합류하고 과장님은 컨디션 난조로 불참하시고 재영씨가 운문댐 얘기를 꺼냈던터라 고민의 여지없이 동쪽으로 출발합니다. 그동안 가보지않았던 길들을 투어 중반에 달리게 되니 초반은 편하고 빠른길을 이용합니다. 2번국도를 타고 진주를 지나 의령에 도착해.. 2021. 12. 12.
지리산의 남쪽 11월의 마지막 일요일입니다. 과장님 혼자 호수공원에 계신다는 톡방의 소식을 접하고 부랴부랴 챙겨서 나왔어요. 슈퍼듀크로 나오셨는데 헬멧은 하프에 등산화 차림입니다. 멀리가지 않겠다는 뜻이지요 ㅋ 싱글R에서 XR로 기변한 정훈이도 도착하고.. 헬멧이 바이크 데칼과 깔맞춤^^ 법원 앞으로 이동해 따뜻한 커피도 사주시고.. 과장님~ 잘 마셨습니다^^ 한참동안 입도바이를 탑니다. XR은 과장님의 이전 바이크이라서 정훈이에게 많은 정보를 주셨죠. 과장님과 헤어지고 정훈이와 라이딩이 시작됩니다. 정오가 가까워져서 가까운 화개장터로 왔어요. 점심은 여기서.. 그 와중에 하늘보소.. 소머리국밥이에요. 맛은 장흥 한라네 보다 떨어집니다. 가격은 높구요 ㅋ 시장내에서는 작은 공연도 열리고 활기에 차 있었죠. 점심 후 하.. 2021. 11. 28.
어쩌다 로드 포근한 일요일.. 새로 영입한 공냉 RT를 끌고 첫 투어에 나서 봅니다. 예상과는 달리 과장님과 재영씨만 나타난 호수공원.. 거기다가 과장님은 슈퍼커브 ㅋㅋㅋ 과장님의 커피 타임 제안에 흔쾌히 따라붙이고^^ 결코 친하고싶지 않은 법원, 그 앞에 커피 맛집이 있죠.. 여수 영취산과 마래산 임도길에 대해 설명중.. 그러다가 의학쪽 귓동냥도 하구요 ㅋㅋ 따땃한 커피 잘 마셨습니당~ 과장님과 헤어지고, 미리 연락이 닿은 인재형님 일행분들과 합류를 위해 낙안으로 힘차게 달려요. 비엠사의 쟁쟁한 바이크들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더군요. 아싸~ 오늘은 이분들 틈에 끼어서 달릴 줄 알았는데 ㅎ 어쩌다 로드를 보게됩니다 ㅡ,.ㅡ 서쪽으로 기수를 잡았으니 나주 곰탕을 점심으로 생각하고 출발 복내 쌍봉사를 지나 장흥댐에서 운주.. 2021. 11. 21.
공냉 R1200RT 미션오일, 파이널기어 오일 교환 자가정비를 할 공구들을 구입하고나니 망설임 없이 지하주차장으로 향합니다. 추가로 구입한 T45 비트소켓, 1/2에서 3/8으로 변환해주는 어댑터, 그리고 대형주사기까지.. 기어오일은 모비스의 75W90 으로 준비했어요. 작업 시간을 단축해 줄 충전 스크류 드라이버 파이널 기어오일을 교환하기 위해 메인스텐드를 세우고 머플러를 탈거합니다. 변환 어댑터가 있어 참 수월하게 볼트를 풉니다. (뒷타이어 휠볼트 규격은 T50 비트소켓) 기존 오일상태가 너무 좋네요 ㅠ 이래서 바이크 업어올때 정비내역을 전차주로 부터 필히 들어야하는거죠. 그것을 알 수 없을때는 걍 교환해주는게 속편해요 ㅋㅋ (파이널기어 드레인볼트 규격은 T45) 오일주입구 볼트는 6mm육각 비트소켓이에요. 180cc 주입합니다. 다음으로 미션오일 교.. 2021. 11.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