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요일부터는 비를 시작으로 주초반까지 눈비가 예보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나갔지요.
가까운 여수 돌산.
정말 오랜만에 이 길을 달렸습니다.
중간 중간 기억나는 구간도 있구요.
처음 정차한 곳은 방죽포 해수욕장입니다.
사실 이 해수욕장에는 처음 와봤어요.
아담한 해변이 너무 좋습니다.
방죽포가 돌산의 동쪽에 위치해있는데 향일암 방면으로 가지 않고 재를 넘어 서쪽으로 이동합니다.
얼마전 개통한 화태대교가 눈에 들어오네요.
다리를 건너와 몇 컷 남깁니다.
갯바위 낚시를 즐기는 분들도 보이구요.
복귀할때는 승용차를 몇대 추월하다 보니 페이스가 점점 올라 빠르게 달렸습니다.
저야 크게 위험을 느끼진 않지만 운전하시는 분들은 욕 좀 하셨을듯.
출력 좋은 바이크를 타면 네발이들 흐름에 맞춰 따라가는것이 정말 고역입니다.
4차선과 2차선을 고르게 달린 연비는 약 14Km/l
호쾌하게 달리면 좀 더 재미있긴 합니다.
리터급을 타면서도 연비를 따지는 라이더는 드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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