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박투어를 한주 앞둔 일요일입니다.
오늘은 필히 몸을 풀어줘야합니다. 박투어때 몸살 나지 않으려면 말이죠 ㅋㅋ
여수에서 정훈이가 올라왔고, 과장님은 도착 후 체인루브 도포해야한다며 바이크를 천천히 끌어달라시네요.
그리고 루브칠 도와줘서 고맙다며 커피 마시자고 ^^
법원 앞 CBR로 이동합니다. 혼다 와는 아무관련 없어요 ㅋㅋㅋ
커피와 입도바이 타임을 제공받아서 햄복해용^^
그렇게 루브 치고, 커피만 마시고 과장님은 바로 귀가 ㅡ,.ㅡ;;
아무래도 박투어 타이어 마일리지 계산하신 듯 ㅋㅋㅋ
10시 정각에 정훈이와 둘만의 데이트가 시작됩니다.
2개월 전쯤 가봤던 무안 몽탄면의 카페를 다시 방문해 보려구요.
스파이더맨이 신호등에 매달린듯한 느낌으로 뻘짓도 해보구요..
시원함을 한가득 안겨준 복내 메타길을 지나..
탐진호를 달리다 피트인 합니다.
경치 좋고, 노면 좋고, 차도 없고..
그늘에서 쉬며 꿀맛같은 휴식을..
정훈이는 새 알바를 시작했는데, 괜찮은듯 싶어 저도 시도해보려 합니다 ㅋㅋ
점심은 영암읍의 국밥집에서 먹습니다.
낮은 평점에 비해 괜찮았어요. 재방문 의사 있고요..
식사 후 물티슈로 애마 얼굴도 닦아줍니다. 월출산 보면서 말이죠 ㅋ
영산강 강변도로를 달리다 몽탄면으로 진입.. 카페에 도착합니다.
젊은 부부가 운영하는 곳인데 면단위라 한적하고 여유있는 느낌이에요.
손님이 없어서 더욱 좋았네요.
다시 강변도로를 달리고.. 연약지반이 많은지라 노면의 굴곡이 예전보다 심해졌어요.
나주를 빠져나오며 주유합니다. 옥탄가 높은 S 주유소는 기분마저 좋게하구요^^
주암에 가까워질때 쯤.. 앞선 투어팀 뒤에 붙어 달리며 또 한번 뻘짓을 합니다 ㅋ
마지막 휴식차 주만장에 들렸는데..
할리와 골드윙 팀의 번호판이 제주에요.
제주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전라도 박투어를 나왔다는 것에 한번 놀래고..
제일 나이 많으신 분의 연세가 75세 라는것에 또 한번 놀랍니다.
은퇴하고 멋지게들 사시네요.
잘 쉬다가 조기 복귀합니다.
정훈이는 이번 박투어에 함께하지 못하구요..
그래도 예상 참여인원은 여덟분 정도로 적지않습니다.
또 한번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오겠습니다.
복귀 후 앞타이어 상태에요. 3~4백 키로는 충분히 더 달릴 수 있지만.. 교환해야합니다 ㅋㅋ
30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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