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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800GT

장흥 그리고 흥

by 와인딩러버 2021. 3. 14.

 

일요일..  투어에 대한 생각은 미비했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파란 하늘과 포근한 공기에 나도 모르게 라이딩 기어를 착용하게 됩니다 ㅋㅋ

 

규원형님이 형수님과 함께 나오셨네요.

 

 

 

과장님은 개인일정상 오전바리만 하신다고..

 

 

 

공사중이던 동복 터널을 지나 화순 동면에서 한천면으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능주 근처의 옛 국도에서 첫 휴식을 하구요..

 

 

 

찍사가 한 분 더 있으니 좋군요 ㅎ

 

 

 

 

공사구간을 지나왔더니 아주 거지꼴이 되었어요 ㅠ

 

 

 

자자 두분 여기보세요~

 

 

 

음냐~ 나와서까지 옆에 있을라 그르냐..   저리 떨어져 ㅋㅋㅋ

 

 

 

규원형님이 KTM 레터링을 보고 한마디 합니다.

"경태모터스" ㅋㅋ(경태는 규원형님의 개명전의 이름)

 

 

 

화순 춘양면을 지나 운주사 앞에서 좌회전을 하고 장흥으로 향하는데...

 

새로 정비된 길이 너무 좋습니다.

 

시골길 답지않게 롱 코너에 좌우로 솟아있는 산들을 지나쳐가는 느낌이

 

마치 강원도의 한 지역을 달리는 착각을 주네요.

 

운주사에서 장흥댐 구간입니다. 꼭 한번 달려보세요.

 

장흥댐 휴게소에 도착하구요.

 

 

 

 

간만에 함께 달려 즐겁다는 과장님..

 

먼저 복귀해야하는 아쉬움에 음료를 선사하고.. 과장님과는 여기서 헤어집니다.

 

 

 

두대의 바이크는 점심식사하러 장흥읍내로..

 

 

 

소머리국밥 참 맛있어요.

 

 

 

규원형님이 식당 옆 가게에서 버프 몇개를 사더니 하나 주시네요^^

 

 

 

식사 후 화장실 가는길에서 만난 90년대생의 골드윙.. 이정도면 올드 바이크의 반열에 ^^

 

 

 

보성 해안을 따라 득량역을 지나 고흥으로 진입합니다.

 

고흥 뷰티플 해안도로가 시작되는 오마삼거리에서 잠시 정차..

 

식곤증에 졸음을 쫒는 담배 한까치 ㅋㅋㅋ

 

 

 

경치 좋은 해안도로와 남열리 해수욕장 인근의 코너길도 재미지게 달려 카페로 진입.

 

"똑바로 하란 마리야" 형수님의 헬멧을 때리며 애정표현 시젼 ㅋㅋ

 

 

 

팔영대교 바라보며 망중한을...

 

 

 

나를 두고 혼자 누워있을 꼬양?~~ ㅋㅋ

 

 

 

경치 좋은곳에 카페 하나 만들어놓으면 금새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연륙교 넘어 4차로로 시원스레 복귀합니다.

 

좋은 봄날.. 티비나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함께 달릴 수 있어 좋았습니다.

 

4시쯤 복귀해 세차로 투어를 마무리합니다.

 

 

 

350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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