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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R600

용원이를 위한 토요 투어

by 와인딩러버 2018. 6. 2.


박투어가 예정된 토요일 오후였건만..

갑작스레 참석치 못한 분들이 생겨 또 한 주를 미루게 되었습니다.

일단 나왔으니 콧바람 쐬야죠..


과장님을 만나러 도현형님과 함께 용모토라드로 향합니다.

빨간 사이드백이 달린 과장님의 XR이었지만 금새 제거되고..

옥과 커피공장에 가자는 과장님의 얘기에 한잔 쏴주시면 감사히 먹겠다고 덥석 ㅋㅋ





용원이도 급 합류하고..





오랜만에 상사호를 돌아 주암으로 왔는데,

때마침 이곳이 본가인 용원이가 사이드백에서 물건을 내려놓을 것이 있다합니다.





햇살이 따갑습니다.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오후에요.





커피공장에 도착하고..






과장님이 약속을 지키십니다.^^  아이스 카라멜 마끼아또 마시쪄요.





추읍~ 추와아아압~~   음~ 좋군~





얘기꽃을 피우는 중 다음 루트를 생각해 봅니다.





자주 다니는 옥과에서 동복 구간을 지나 사평, 그리고 한천 자연휴양림으로 달려봅니다. 

너무 짧아 아쉬웠던 오르막 코너를 지나 도착합니다.






녹음 아래서 힐링 타임!  차량 통행이 뜸해 더욱 좋았습니다.





앉으면 눕고 싶은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예상대로 박투어를 떠났다면 지금쯤 이화령에 다랐을 거라고 농담도 해 보구요.





푸르른 계곡을 지나 남쪽으로 기수를 돌려 주유하고 갑니다.





그리고 복내로 향하구요.





주릿재와 석거리재를 넘어 낙안에서 마지막 휴식을 합니다.





이곳에서 용원이는 우연히 근처에 계시던 장모님을 만나 또한번의 볼일을 해결합니다.

루트가 마치 용원이가 볼일을 볼 수 있게끔 짜여졌던거죠 ㅋㅋ


박투어 D데이에서 다시 D-7 으로 리셋되었습니다.


다음주에는 예상 멤버가 모두 함께 떠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