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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1200S

G310R 시승 투어(2017.07.01)

by 와인딩러버 2017. 7. 2.


장마 시즌이 되었습니다.

계속 비소식이 있지만 토요일은 소강상태를 보이기에 오랜만에 바이크에 시동을 걸어줍니다.

 

 호수공원 앞 편의점에 과장님 혼자 나와계시네요.

 

 

 

 

마침 BMW 광주 모터라드에서 새로 출시한 G310R 시승행사가 있어 무등산으로 루트를 잡습니다.

에어필터 주문확인차 전화 통화로 행사 진행 여부를 재차 확인하는 치밀함을.. ㅋ

 

주암 편의점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기온은 높지않지만 습도가 높아 너무 덥습니다.

라이딩 중에도 더워요..

 

 

 

 

몇일전 안타까운 사고에 대한 얘기를 나눕니다.

 

 

 

 

동복호를 옆에 두고 짧은 코너길을 지나 이서면의 빵집에 도착합니다.

 

 

 

 

왔으니 효모빵 맛을 보고 가자시네요.

 

 

 

 

 

 

조금 앉아있으니 종종 지나던 차들이 멈추고 빵을 사는 사람들이 있어요.

빵맛은 아주 담백합니다.

 

 

 

 

시골 변방에서 빵집으로 혁명을 일으키고자 하는 사장의 의도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습기를 머금은 싱그러운 나무들이 가득한 무등산길을 달려 행사장에 도착합니다.

둘이 온것을 어떻게 알고 시승차도 두대 ㅋㅋ

 

 

 

 

간단한 서류작성을 마치고 시승차를 살펴봅니다.

 

 

 

 

귀여우면서도 앙칼진 모습을 보이는 G310R.

두대중 한대는 머플러 튠이 되어있어요.

 

 

 

 

연료량과 기어포지션도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디지털 계기반.

 

 

 

F800R과 패밀리룩을 완성시킨 프론트 뷰.

 

 

 


시승 인증샷




여기서 북쪽방향으로 고서 부근까지 달려

과장님과 바이크를 바꿔타고 다시 돌아오며 7~8Km 정도 주행해 보았어요.

가벼운 차체는 시내주행에서 강점이 되며, 단기통의 토크력은 기대에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대 배기량을 타다보니 더 그렇게 느꼈겠죠.

브렘보(바이브레)의 싱글 브레이크는 상당한 수준이며 도립식 프론트 쇽도 주행의 안정감을 줍니다.

GS 계열을 연상시키는 리어브레이크 페달은 위치 조정이 필요할 정도로 의도적인 조작이 필요하네요.

시승중 내본 최고속은 배기 튠이 된 차량은 140Km를 조금 넘어섰고, 순정 차량이 약 10Km 정도 낮은 수치를 보여줍니다.

암튼 새로운 바이크를 공짜로 타 본다는 것은 상당히 흥미로운 일이에요.

 

저희가 시승 타이밍을 잘 맞춰왔어요.

뒤이어 시승하러 온 라이더들이 많았거든요.ㅎㅎ

 

 

  

 

후다닥 복귀길에 오릅니다.

온길을 다시 달려 물염정에서 잠시 쉬어가네요.

 

 

 

 

소피보러가는 과장님..

손은 벌써 곰말에 ㅋㅋ

 

 

 

 동복과 주암을 지나 학구삼거리..

 

 

 

 

그리고 잘 복귀합니다.

사은품도 받아왔어요.

 

 

 

HAVE FUN...

바이크와 함께할때는 항상 즐거움만 가득해야 합니다.

그 즐거움이 극강의 짜릿한 맛이 아닌..

헬멧 속에서 미소지을 수 있을 정도의 즐거움으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