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한가한 토요일 오후입니다.
점심후에 바이크를 끌고 연향동의 한 카페로 향합니다.
카페에 앉아 차를 마시는 여유로움은 바이크를 타고 그룹투어를 다니면서 경험하기 시작했죠.
그 전에는 감히 비싼 아메리카노를 그것도 카페에서 마실 일이 결코 없었지요.
지금은 잘 적응합니다 ㅋㅋ
쩝.. 애마가 애처로운듯 쳐다보고 있네요.
넌 못들어온다..
찻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가볍게 홀로 라이딩을 즐겨요~
낙안 방면으로 향하다 선암사 방면으로 진입, 저기 보이는 반대편까지 가야지요.
어느덧 다가온 여름입니다.
푸른 나무 터널을 지날때는 시원~해요.
계곡 느낌이 나는 곳을 지나..
선암사 입구 삼거리를 지나면 상사호의 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습니다.
이론.. 기름이 바닦이군요.
승주의 주유소에서 만원어치 먹이고..
외곽도로 건설이 한창이군요.
상사댐 휴게소로 향하다 나무터널이 주는 묘한 매력에 빠져봅니다.
휴게소에서는 옛 가요를 연주하는 섹소폰 소리가 무척 평화스럽습니다.
앞 타이어가 심기를 불편케 하네요.
뒷타이어는 철심 나올때 까지 타곤 하는데 접지력을 발휘하는 앞타이어다 보니..
낼 투어도 있고하니 교환을 해야겠어요.
센터에 예약전화를 합니다.
청암대 앞의 폴리스 돌?
수고하십니다.
녀석을 데리고와서 첫 정비는 앞타이어 교환이군요.
할인중인 메첼러Z8을 신코 타이어 가격에 교환..
비싼 소모품인 만큼 수입타이어 거품이 좀 빠졌으면 좋겠어요.
출격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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