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온 뒤 상큼함을 느낄 수 있는 일요일 아침입니다.
골프의 와인딩 실력을 테스트 해 보고자 짧은 오르막 코너가 좋은 학구재를 향해 달려 봅니다.
학구재는 터널을 뚫어 만든 우회도로로 인해 차량 통행이 많지 않아 딱 좋거든요.
오르막코너를 달릴때만 S 모드로 변경해 봅니다.
타이어의 스키드음을 가볍게 들어주면서 코너를 공략해 보는데..
비교적 부드러운 하체 세팅에 55시리즈의 타이어로는 한계가 빠르게 다가옵니다.
그나마 핸들링과 섀시의 강성이 좋아서 즐거움을 맛볼 수 있군요.
승주를 지나 주암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이 차의 아쉬운 점 두가지..
에어컨이나 히터 OFF 상태에서 내부순환 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승객의 질식을 미연에 방지하고자하는 제조사의 배려라고 추측해보지만 상당히 아쉽습니다.
이렇게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그 버튼이 작동합니다.
수동으로 네군데의 에어벤트를 차단하는 방법도 있긴합니다 ㅋㅋ
또 한가지는 쉬프트락 릴리즈 버튼이 없는거에요.
N 에서 시동을 끄면 키가 빠지지 않습니다. 이중 평행주차는 할 수 없게 만들어 놨어요.
주암 미니스톱에서 여유좀 갖고..
송광을 지나 낙안으로 향하던 중 한컷 담아 봅니다.
바이크와는 다르게 갓길 주차도 신경이 쓰이는군요.
좋은 출력을 쉽게 끌어낼 수 있어 추월도 수월하고, 뛰어난 연비에, 정숙성까지..
장점이 많은 골프 1.4TSI 와 짧은 데이트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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