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ZS1000
타이어 코팅 벗기며 혼자 놀기
와인딩러버
2016. 1. 9. 19:37
추운 겨울이지만 타이어의 코팅은 벗겨야 되겠지요.
오랜만에 삼각대도 준비해 보구요.
집에서 멀지 않으며, 차량 통행도 적고 적당한 와인딩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 봅니다.
현재 기온은 3~4도 정도, 노면은 깨끗하지만 차갑습니다.
바로 이곳. 좌우 코너가 괜춘하죠?
삼각대 설치하고 몇번 왕복해보니 정말 혼자놀기의 달인이된 기분이네요.
앞뒤 신코 조합이지만 어제의 이질감은 온데 간데 없이 재미나기만 합니다.
헝그리라이더의 몸은 외부 변화에 잘 적응 되어있는듯...
사실 어제 센터에서 교환후 주행할때는 차체와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 있었죠.
깊은 뱅킹은 주지 않습니다.
새 타이어의 유분기와 낮은 기온의 조합이 주는 불안감을 떨쳐낼 수는 없거든요.
손끝이 점점 시려워지네요.
얼마전 삼겹살 3대 천왕에 소개된 맛집이 근처에 있어 잠시 정차합니다.
오후 3시30분경인데 토요일이라 그런지 주위에 차도 많고 사람들이 들락거리네요.
역시 공중파의 힘은 무섭습니다.
평일에 와서 한번 먹어봐야겠네요.
더 추워지기 전에 후다닥 복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