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300S

새벽바리 3탄(지리산 라이딩)

와인딩러버 2022. 7. 30. 11:17

 

이번주 일요일은 비소식이 예고된터라 토요일 새벽바리가 추진되었어요.

 

서쪽 한번, 동쪽 한번 달렸으니 북쪽으로 달려야겠군요.

 

6시 서순천 IC 앞의 편의점에서 집결하게 됩니다.

 

요즘 출석율 좋은 왕재가 1빠로 나와 커피까지 준비하고 있네요^^

 

 

 

 

술깨로 나온 용원이, 그리고 재영씨..

 

 

 

 

여수에서 출발한 정훈이랑 지인 동생.. 이름은 다음 기회에 물어봐야겠어요 ㅋㅋ

 

 

 

 

그리고 왕재의 지인분도 여수에서 올라오셨네요.

 

정훈이의 엄지손가락은 머지?  아.. 지리산은 이쪽으로 간다고 ㅋㅋ

 

 

 

 

6시10분 지리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GSA 타시는 분이 경력이 짧아 처음부터 거리가 벌어지고..

 

그것을 미리 예측한 재영씨가 세번째로 달리고 있어요 ㅋㅋ

 

새벽바리는 상쾌한 공기가 참 좋았는데 오늘은 결코 그렇지 않네요. 바람도 약간 미지근한 느낌?

 

빨리 지리산의 품속에 빠져들어야죠.

 

 

시암재에서 인증샷^^   왕재는 뒤따라오는 지인한테 전화하는 중..

 

 

 

 

용원이가 음료를 준비해왔어요. 시의원 출마하면 내 꼭 찍어주마 ㅋㅋ

 

 

 

 

손에 잡힐듯한 구름 사이로 보이는 파란 하늘이 멋있구요.

 

 

 

 

다시 출발 준비를 합니다. 다음 휴식지는 밤머리재!!

 

 

 

 

깜박하고 턱끈을 매지 않았네요 ㅠㅠ

 

그런데다가 공기압 센서에 빨간 경고등이 들어와 성삼재 주차장 입구에서 잠깐 세웠죠.

 

코너 타는걸 알고 오도바이 스스로 바람을 빼준건지 ㅋㅋ   

 

정훈이의 펌프가 방전되어 그냥 다시 출발~~

 

 

 

 

지리산 숏코너 신나게 달려봅니다. 이른 아침이라 차량 통행도 적어 페이스도 좋았구요.

 

산속 야영장의 적막을 깨우는 마후라 소리에 다들 기상하셨을거에요 ㅋㅋㅋ

 

 

산내면 초입에서 잠시 정차.. 용원이는 노폐물 방출중 ㅋㅋ

 

 

 

 

밤머리재에서도 코너에 집중하며 달리고..

 

용원이는 오른쪽 뱅킹센서 밤머리재 어딘가에 기부했부렀네요 ㅋ

 

 

 

 

슈트 입은 여수의 동생도 잘 달려줬구요. 

 

 

 

 

쬐끔 늦게 도착한 후미 분들..  재영씨의 빈자리를 왕재가 차지했어요 ㅋ

 

 

 

 

밤머리재 내려와 애마 밥도 주고..  여수 동생 자세 나오네. 역시 알차에는 슈트 입어줘야해요.

 

제가 알차 안타는 이유는 바로 슈트가 없어서에요 ㅋㅋㅋ

 

 

 

 

한여름 새벽바리는 9시 복귀가 목표이니, 하동호 구간은 제외하고 달려 옥곡면에 8시40분쯤 도착하구요.

 

여수분들과는 여기서 헤어지고 남은 일행도 잘 복귀합니다.

 

 

 

 

재미나는 놀이터를 제공해 준 지리산이 가까이에 있어 더운 여름에도 즐거운 와인딩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200Km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