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800GT
KTM 슈퍼듀크 1290GT 길들이기 투어
와인딩러버
2021. 2. 21. 17:27
2월이 무색할만큼 따뜻한 일요일입니다.
과장님이 길들이기중인 새 애마를 타고 나오셨고, 규원형님과 용원이는 네발이로 방문하셨네요.
간단히 커피한잔씩하면서 썰 좀 풀고..
얼마전 갖고온 용원이의 M5.. 출력이 후덜덜 합니다.
담에 태워달래야지 ㅋㅋ
일정을 길게 잡지않고 조기복귀를 생각하며 고흥으로 향합니다.
우주센터 가는길에 터널이 새로 뚫렸으니 가보려구요.
제가 계속 4차선을 달리자 외곽으로 빠지자고 수신호를 보내는 과장님..
6000RPM 까지 고르게 기어를 변속하는게 중요하니까요 ㅋ
해창만에서 한 컷. 새로 장만한 자켓이 잘 어울리십니다 ㅋㅋ
바닷바람 맞으며 여유있게 달려 우주센터에 도착합니다.
배기량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에 근육질의 탱크까지.. 균형미 만점의 1290GT 입니다.
점심은 외나로도의 선착장에서 먹습니다.
담백한 회덮밥을 과장님께서 사주셨어요^^
감사히 잘먹었습니다.
쑥섬이 바라다보이는 선착장에서는 크레인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활력이 넘쳐 보였죠.
물티슈로 고양이 세수를 시키는 과장님의 모습도 활력이 넘쳤어요 ㅋㅋ
길들이기를 위해 연륙교를 지나 여수 화양면의 시골길을 돌아 와온에서 쉬어갑니다.
제가 톡톡히 한몫했다는거 잊지말아주세요 ㅋㅋㅋ
건강기구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헬멧을 사용했군요 ㅋ
멋진 애마입니다. 외모는 S1000XR 보다 훨 이뻐요^^
15시쯤 조기 복귀합니다. 200Km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