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200S

겨울날의 남해 설리해수욕장

와인딩러버 2017. 12. 9. 19:18

 

요즘 12월의 추위가 상당합니다.

그래도 오늘은 낮기온이 8~9도 까지 올라 따뜻한 편이에요.

물론 바이크 타기에 비교적 괜찮다는^^

 

아무도 없는 호수공원에 10여분 머물다 남해로 출발해 봅니다.

 

 

 

 

광양제철을 가로질러 항상 쉬어가는 남해대교 진입전..

 

 

 

 

새로운 다리의 준공을 앞두고 남해와 하동간 갈등이 있었던..

결국 제2남해대교로..

 

 

 

 

아랫쪽 해안도로를 보니 난간이 설치된 곳은 편하게 낚시를 해도 될듯..

 

 

 

 

남해대교를 지나 설천면으로 좌회전, 남쪽으로 진행하다 잠시 바이크를 돌려 세웁니다.

음~ 괜찮은 풍경이에요.

 

 

 

 

상주면의 초입에서 금산을 배경으로 기록을 남깁니다.

 

 

 

 

이왕이면 새로운 곳으로..   

처음와보는 설리해수욕장입니다.

 

 

 

 

조용하고 조그마한 해변이 눈에 들어옵니다.

 

 

 

 

파도에 쓸린 모래결이 지도의 등고선을 연상케하네요.

 

 

 

 

 

공용화장실도 있고, 편의점도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기 좋은 곳입니다.

 

 

 

 

 

열선을 작동시키고 달리니 따뜻하고 좋군요.

지난 겨울까지만해도 손가락이 깨질듯한 고통도 겨울 라이딩의 매력이라 생각했었는데 ㅋㅋ

 

 

 

 

미조면을 지나 창선도로 향하지 않고 다시 남해읍을 향해 달립니다.

복귀길에 하동읍으로 달리다 정차합니다.

빨간 다리가 너무 예뻐 사진한컷 하는데.. 여기서 우회로 연결이 되어있군요.

 

 

 

 

철길인줄 알았었는데..

 

 

 

 

반가운 새 길이 펼쳐졌는데 달려봐야죠 ㅎ

 

 

 

 

저멀리 하동읍이 눈에 들어옵니다.

 

 

 

 

원래 이 길은 노면도 좋지않고 비추하는 코스인데 길을 잘 연결해놨네요.

진월까지만 개통되어있습니다.

 

 

 

 

순천에서 남해로 가는 루트가 하나 더 늘었어요.

즐겁게 다녀온 200Km 짜리 토요라이딩이었습니다.